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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 주식 변화 (2026.03)

미국-이란 전쟁이 약 한 달째 지속되고, 달러-원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라는 1,520원을 넘어가고 있는 지금 주식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미국주식 한 달간 변화     이번 달부터는 관심 항목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추가되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면서 100달러 위에서 계속 머물고 있는 유가가 언제쯤 내려올까 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위 사진에서 1 Month 실적으로 보면 M7 포함 관심 종목 모두 100% 하락이다. 브렌트유와 공포지수(VIX)만 제외하고. 이제는 전쟁이 끝난다고 해서 미국 주식이 회복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특히 최근 몇년간 엄청난 성장을 이뤄온 M7기업의 PER, PBR을 보면  (한국시장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고평가 되어 있고, 나라의 부채가 많고, 국채도 불안하고, 물가도 안정되지 않는 미국 상황을 보면 좋은 사이클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만 생길뿐이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 ☞ 관련 게시물  현재 국제유가 얼마? | 브렌트유 & WTI   한국주식 한 달간 변화   정말로 솔직하게, 최근 한 달 동안 급등락을 반복했던 한국 주식시장을 보며 내가 했던 생각은 “어, 떨어지네… 그럼 이제 나도 좀 사볼까? 내일 오르겠지? 근데 좀 불안하긴 해~ ” 그리고 며칠 후... “나 빼고 전부 급등락 타고 돈  버는 거 같은데 이제 진짜 나도 사야겠다!”  이거였다. 이렇게 매수를 하고 그날 이후로 4거래일 연속 급락만 하고 있다.  줏대 없이 지속 불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자의 최후이다.  이 와중에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란전쟁이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이다.", "달러 유동성 충분, 환율에 대한 우려는 없다."라고 언급했는데,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찍은 환율을 보면 그렇게 공감되는 말은 아니다. 환율이 높아지면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이 더...

세계경제 지각변동_박종훈

2025년 출간된 책으로, 미국과 현재 트럼프 정부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들을 서술하여, 지난 1년간 중구난방으로 수집해 온 경제 관련 이슈들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다.   세계경제 지각변동_박종훈  작년에 나온 책이지만 미국-이란의 관계에 대한 내용, 중동 전쟁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은 미국-이란 전쟁이 현실이 된 오늘 읽으니 더욱 크게 와 닿았다. 이 부분은 책을 통해 읽어 보길 추천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트럼프 관세의 진짜 목적 ⎜ 무역수지 적자 해소, 제조업 부활, 패권전쟁에서의 승리, 추가세수 확보, 미국 국채 싸게 넘기기, 달러 약세 유도, 달러화 가치를 낮추며 달러패권 강화  특히 미국의 제조업 부활 정책과 관련하여 미국은 첨단 사업에서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제조업 분야에서는 해외 공급망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던 시절, 당시 미국에는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지만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지 못해 해외 수입에 크게 의존해야 했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마스크와 같은 저가 소비재는 인건비가 높은 미국에서 대량 생산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M7이라 불리는 대형 기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은 오랜 기간 첨단기술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왔으며, 경제와 증시 모두가 기술산업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자동차나 전자제품과 같은 산업 역시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 공장을 지어 공급받는 경우가 많아, 사실 미국 내에서 제조 분야 숙련자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부터가 큰 난제이다.   세계 패권 전쟁에서 안정적 생산력을 확보하고 자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을 부활시키려는 것은 이해되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넘어야 할...

분열의 시대: 부의 대전환_BUSTUDY

 최근 전쟁 발발 이후 주식시장에 대한 흥미도 잃고 경제 관련 서적을 찾아보다가 비교적 최근에 출간된 "분열의 시대: 부의 대전환"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나의 한 줄 감상평은 다음과 같다.  ⎜  실례를 기반으로 서술되어 이해도 쉽고,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에 아주 유익한 책  분열의 시대: 부의 대전환_BUSTUDY  1. 월급으로는 미래를 살 수 없는 시대  특히나 서론에서부터 위의 내용에 굉장히 공감했다.  월급상승분 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갈 수 없고, 노동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나의 상대적 자산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다시 말하면 나의 노동이나 노력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에 속해 있지만 이 회사에 입사했을 때부터 이 회사가 나에게 평생 직장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노동이 어떻게 붕괴되어 왔는지, 노동만으로는 왜 따라잡을 수 없는 현실이 되었는지에 대해 역사적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부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우리가 인지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2. 고금리 시대: 현금부자에게는 이자 수익 확대 기회, 그 외 사람들에게는 파산 위기의 신호  그 다음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는 국가의 부 회수 장치 중 하나로 금리에 대한 내용으로,  나도 그 외의 중 어느 한 점에 속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위 문장에 마음 한 켠이 쓰라렸다.  국채 가격 하락, 시장 금리 상승, 조달비용 증가 등이 어떻게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지에 그 흐름에 대해서도 설명하기 때문에 어떤 조짐이 보일 때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다. 3. AI 시대, 진짜 돈은 어디로 흐르는가   AI가 대세라고? 하면 AI를 개발하는 기업에만 관심을 뒀지, AI 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는데...

요즘 읽은 책과 좋아하는 노래

 요즘 읽은 책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는 책에 이어서 "안녕이라 그랬어"라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김애란 작가의 책은 정말 쉽게 읽혀서 지루할 틈 없이 읽는 것 같다. 어렵거나 장황한 문장 없이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풀어내서 그런가 이번 책도 정말 재밌게 읽었다. 기억에 남는 문장 몇 개를 남겨보자면.. ✿ 큰 교훈 없는 상실. 삶은 그런 것의 연속이라고. 그걸 아는 사람을 만나 정말 반갑다는 말을 하려다 말았다. ✿  나와 결혼할 뻔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나와 같은 고독을 겪은 사람이라 그랬다. ✿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누군가로부터 그 말을 얼마나 듣고 싶어했는지 깨달았다.  마지막 문장은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나 또한 저 문장을 들으면 생각나는 좋은 추억이 있는 만큼 사회에 필요하고 따뜻한 말인 게 분명하다. 제임스 앨런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 이 책은 평범한 자기계발서이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알면서도 잊고 있던(모르는 건가?) 건강한 마음가짐을 상기시키고 싶을 때 가끔 읽으면 좋은 것 같다.  ✿  인생이 고달프고 바쁜 이유는, 할 일이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의 정리'가 안 됐기 때문이다. ✿  부족함의 근본 원인은 바로 '자기중심적인 시선' ✿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에도 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한마디 말보다 깊은 침묵,   요즘 좋아하는 노래  음성녹음 - 우나사빠 최유리 - 둘이 이제 봄도 오고 날씨도 좋아서 이런 잔잔한 노래 들으면서 산책하면 너무 좋다. 

한 달 간 주식 변화 (2026.02)

 올해 새해 목표 중 하나로 블로그에 한 달에 최소 2개의 게시물을 올리자는 다짐이 있었다. 막상 적고 싶은 소재가 없으니 쉽지 않지만 의무감을 가지고 지난 한 달 동안의 주식시장은 어땠는지 살펴보려 한다.   미국주식 한 달간 변화     안타깝게도 M8 기업 중 오늘 하루 동안 가장 큰 하락폭을 보여준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바로 전날 실적 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동안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다시 반납한 모습이다. YTD*를 보면 알 수 있듯이 M8 기업 중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Apple(0.4%)을 제외하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pple도 한국 주식 상승분에 비하면 예금 금리만도 못한 느낌이다.  요즘 코인시장을 포함해 미국 주식시장 또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근 미국 대법원에서 수장의 관세정책은 위법이라고 한 결정, 이란, 덴마크와의 관계 등 주식 외에도 세상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으며, M8기업들의 AI관련 어마어마한 자본 지출과 주가 고평가 우려로 투자자들이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다.  * 어닝서프라이즈, YTD 의미? ☞ 관련게시물  실적시즌 핵심 용어 정리   한국주식 한 달간 변화   위 미국 주식과 달리 색감부터 다르다. 맨 위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81.82%, 맨  아래 현대차는 올해에만 무려 105.4% 상승했다. KOSPI 지수로만 봐도 2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49.67%, 1년 전과 비교하면 140.57% 상승했다. 한국 주식 시장은 요즘 한창 꽃을 피우는 중인 듯하다. 물론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식시장을 견인하는 것도 맞지만 여러 정책적 변화도 주식시장에 순풍을 불어 주고 있는 그림이다. 현재 삼성전자(PER 34 PBR 3.5)와 현대차(PER 15.2 PBR 1.4)...

한 달간 주식 변화 (12/20 - 1/20)

이거이거 왜 이러는 거에요..? 한국시장이 힘차게 달리는 동안 거의 변동없던 미국시장에 오늘은 심지어 빨간불이 들어왔다.   미국주식 한 달간 변화  와 온통 붉다. 뉴스에서 알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그린란든 논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트럼프가 2월, 6월에 2차례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8개국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싸고 무역 갈등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미국 주식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듯 하다. 미국 주식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면, 오늘 금가격은 2%정도 급등하였고, 미국 국채금리 또한 상승하였다. 안전자산으로 회귀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대로 보여지고 있는 모습이다.   CBOE Volatility Index (VIX)    오늘자로 VIX지수 또한 최근 2달 내 최고 수준으로 뛰어버렸다. 투자자들이 확실히 미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나보다. ☞ 관련게시물  VIX(CBOE Volatility Index) 의미 | 변동성지수? 공포지수?   한국주식 한 달간 변화  한국은 적어도 어제까지는 아주 좋았다. 개별 종목도 아니고 코스피가 한 달 사이에 무려 21.52%나 상승했다니.. AI반도체 수요로 인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같은 우리나라 대표 주식뿐 아니라 CES에서 로봇 공개 후 더욱 승승장구 하고 있는 현대 계열사들까지 한국 주식은 작년 하반기 동안 최근 몇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바로 어제 넥스트장 하락에 이어 오늘 미국 주식이 급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1/21 한국 주식시장에 어떤 피바람이 불지 조금은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리는 모습이었으니 차트상 조정이 나오는 것은 불가피하지 않을까..

그레이트 샌드 듄스(Great Sand Dunes, CO) 와 산타페(Santa Fe, NM)

 따뜻한 여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Great Sand Dunes와   한 번으로 만족한 Santa Fe여행  인앤아웃 더블더블 버거 세트와 딸기쉐이크 여행의 시작은 인앤아웃으로~! 미국물가 생각하면 이정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정도 만족감을 주는 가게가 많지 않다. 인앤아웃에서 배 채우고 몇 시간을 달려 콜로라도주에 있는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에 도착했다. 국립공원에 갈 때마다 느끼지만 미국 진짜 넓다.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CO 사막처럼 보이는 Great Sand Dunes는 '사구'이다. 뒤에 보이는 산에서 침식된 암석과 모래가 계곡을 따라 산 아래에 축적되는데, 분지 형태의 지리적 특성상 여러 방향의 바람에 의해 모래가 계속 한 지점에 쌓이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CO 북미에서 가장 높은 사구라고 하던데 정말 크고 멋있었다. 사진이랑 똑같이 생김. 근데 확실히 지리상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겨울에 갔더니 강한 바람에 조금 추웠다.  여름에는 산에서 녹은 눈이 계곡을 형성해 물놀이도 하고 모래 썰매나 보드도 많이 탄다던데 여름에 또 가보고 싶다.  저녁은 근처 Alamosa라는 마을에 멕시코음식을 먹으러 갔다. 멕시코음식은 한국인들 입맛에 대체로 잘 맞는듯 하다. 불호가 잘 없음. Menudo와 Fajitas with Carnitas 메누도(Menudo)는 소 내장을 끓인 수프로 한국말로 하면 소 내장국 정도 되려나.. 나에게는 좀 느끼해서 별로 안먹었다. 그리고 밑에 Fajitas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이다. 돼지고기를 잘게 찢은 Carnitas를 피망, 양파, 버섯, 토마토와 같이 볶아서 만든 요리인데 오른쪽 과카몰리가 담긴 사이드 메뉴와 정말 잘 어울렸다. Fajitas 싸먹으라고 또르띠아도 주셨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야무지게 챙겨와서 다음날 ...

한 달간 주식 변화 (9/9 - 10/9)

한 달간 주식 변화를 보기 전 궁금했던 지표를 먼저 살펴보려 한다. 한국은 긴 추석연휴로 시장이 쉬고 있고, 미국은 셧다운 등 불안정한 상황 아래에 있는 와중에 달러원 환율은 다시 오르고 올라 오늘 기준으로 1,423원을 찍었다.   [10. 9. 2025]  US Dollar Index      환율이 올랐으니 달러인덱스를 안 볼 수가 없다. 9월 중순 이후로 꾸준히 오르는 추세이며 8월 초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던 지점을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며칠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렇게 달러인덱스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달러원 환율도 같이 오르면 한국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 도 있지않을까..?! ☞ 관련게시물  달러 약세 | 환율은 아직도 높은데요?!  CBOE Volatility Index (VIX)      현재 VIX지수는 16정도에 머무르는 것으로 보아 변동성이 급등하고 공포 장세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VIX지수로만 보면 현재 시장의 변동성은 낮은 편이다. ☞ 관련게시물  VIX(CBOE Volatility Index) 의미 | 변동성지수? 공포지수?  미국주식 한 달간 변화    M7 중 올해 여러가지 이슈로 가장 큰 하락을 보여주었던 Tesla가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큰 상승률(24.05%)을 보여주었다. 그 외 그동안 많은 상승을 보여주었던 기업들은 AI대장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제자리걸음 이거나 오히려 하락한 종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6개월간 미국 M7을 지켜본 결과 하락을 많이 하더라도 기다림의 차이일뿐 결국 다시 회복하는 것은 시간 문제인 듯 하다.       한국주식 한 달간 변화    한국시장은 KOSPI가 3500을 찍으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라고 할 수 있으려나 ㅎㅎ 그동안 힘을 못쓰고 있던 삼성전자가 한 달 사이에 22.59%나 상승했다. 위...

한 달간 주식 변화 (8/9 - 9/9)

 시간 참 잘 간다.  다음 한 달은 부지런히 단풍보러 다니면 금방 지나있을 것 같다.   M8 중심으로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위와 같은 실적을 보여주었다. 9월 2일 구글이 크롬 및 안드로이드 분할 없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유리한 법원 판결을 받으면서 법적 리스크가 해소되어 하루만에 약 8% 급등한 것 외에 기억에 남는 이슈는 없었다. 올해 봄 부터 달에 한 번씩 주가 변화를 기록하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인 듯 하다. 반도체 수요가 꾸준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나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약간의 조정을 받는게 아닐까..   국내주식에서는 주로 지주사와 은행주가 한 달 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새 정부 출범이후 세제개편 혜택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했던 종목들인데, 올해 주가가 이미 많이 오르기도 했고, 세제개편이 투자자들에게 그렇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 않아 실망감으로 인해 주가가 한 달 전보다 더 하락한 것 같다. 

기억하고 싶어서 남기는 하와이 개꿀잼 포인트

진짜로 너무 재밌었다 하와이.  다시 가고싶은 개꿀잼 포인트⭐️⭐️⭐️⭐️⭐️   Snorkeling at  Shark's Cove  그냥 엎드리기만 하면 형형색색 물고기 다 만날 수 있다. 너무 재밌다. 그냥 내 몸 뒷면 다 태운다 작정하고 엎드려 있기만 해도 재밌음. 하와이 갔다오고 나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곳.  구글에 "하와이 물고기"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진짜 형형색색 물고기들 다 만난 것 같은 기분이다.   Swimming with sea turtles at Kailua Beach   말이 수영이지 이것도 그냥 스노쿨장비 착용하고 파도에 몸 맡기고 엎드려있으면 되는 곳,, 해변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조금만 깊이 들어가니까 바다 거북이랑 수영할 수 있었다. (사실 수영아니고 그냥 엎드려서 바다거북 밥먹는거 구경) 거북이랑 수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간 건 아니었고, 해변가 나무 밑에 자리잡고 앉았는데, 바다에서 거북이들이 숨쉬러 종종 올라오길래 들어가봤더니 여러 마리가 수영하고 있었다. 다음에 그 자리에 가면 또 만날 수 있을까..   A seal at Tracks Beach   Tracks Beach를 가려고 간 건 아니고 어쩌다가 들어갔는데, 해변에 물범이 낮잠자고 있었다. 날이 진짜 더웠는데 뜨거운 모래위에서 얼굴에 모래 범범하고 잘 자더라! 생애 처음보는 야생 물범이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가까이는 못감! 파도도 은근 잔잔했고, 여기서도 스노쿨 장비 껴봤는데, 물고기가 좀 있긴 있었다. Shark's Cove가기 전에 간 곳이라 그것도 재밌었음. 그리고 다른 유명한 해변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사람은 없지만 담수 수도꼭지는 주차장 옆에 마련되어 있으니까 바닷물 헹구기도 좋고 한가하게 파도 타고 싶을 때 좋은 곳. 바다에서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자리만 펴고 바로 물에 들어가느라 찍어둔 사진이 거의 없다.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실컷...

한 달간 주식 변화 (7/7 - 8/7)

지난 한 달간은 잠시 주식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잘 들여다 보지 않았다. 정부의 세재 개편, 미국과의 관세 협약, 삼성전자의 테슬라, 애플 계약 발표 등 최근 주식시장에서 의미있는 이슈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국내 시장에서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진 않은 듯하다. 먼저 국내 주식을 보면  KOSPI지수는 한 달 동안 3.62% 상승했지만, 내가 관심종목으로 넣어둔 항목들을 보면 2종목을 제외하고 KOSPI지수보다 저조한 상승 혹은 큰 하락을 보여주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흥미를 잃은 이유이다.)   세재 개편이후로 주가를 재평가 받을 거라던 지주사들은 지난 달 상승세가 꺾인 후로 대부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증권거래세 인상, 조건부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 인상, 대주주 양도세 강화 등을 포함한 정부의 세재 개편안이 많은 투자자들의 환호가 아닌 반발을 사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매력을 더 떨어지게 만든 것 같다. 저평가된 종목이 많다는 이유로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아쉬운 점이 많다.   세부 종목별 이슈로는 삼성전자가 최근 테슬라, 애플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고 우리나라 시총 1위 기업인 만큼 코스피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추가로 트럼프가 외국산 반도체에 100%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으로 미국 내에서 반도체 생산이 이루어진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미국 주식의 경우 , M8기업(맨 위부터 8개 기업)은 지난 한 달 동안 전부 상승했다.  특히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 주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엔비디아의 경우 AI서버 수요 급증, GPU공급 부족 현상 지속과 동시에 모건 스탠리 등 주요 기관이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내려올 줄 모르고 꾸준히 상승 중이다.  부진한 실적을과...

THINK and GROW RICH _NAPOLEON HILL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한국어로 번역하면 이렇다. 이미 너무 유명한 나폴레온 힐의 저서로 꼭 부를 이루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평범하면서도 다사다난한 삶을 조금은 덜 고되게 헤쳐 나가고 싶은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두고두고 여러 번 볼 책이 될 것 같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 언급한 이 책의 철학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55가지 변명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공감이 된다.   ✿ 가장 기억에 남고, 기억해야 할 3가지     Desire , Definite Purpose , and Definite Plans    ✿ 기억에 남는 문장들   ➽ One of the most common causes of failure is the habit of quitting when one is overtaken by temporary defeat. ➽ When faced with defeat, the easiest and most logical thing to do is to quit. That is exactly what the majority of people do. ➽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wishing for a thing and being ready to receive it.  ➽ The person who stops studying merely because they have finished school is forever hopelessly doomed to mediocrity, no matter what their calling. ➽ All the world loves a winner and has no time for a loser. ➽ Those who reach decisions promptly and definitely know what they want, and generally get i...

한 달간 주식 변화 (6/9 - 7/9)

어김없이 시간은 가고 또 한 달이 지났다. 한 달 동안 주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미국시장   우선 미국시장을 보면 S&P 500이 소폭 상승했다. YTD*를 보면 브로드컴을 포함한 M8기업 중에서 2025년 연초 고점까지 회복하지 못한 기업으로는 Alphabet(구글), Apple 그리고 Tesla가 있음을 알 수 있다. *YTD(Year-To-Date): 연초부터 현재까지  Tesla의 경우 머스크의 행보와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실적까지 반영하여 연초 고점 대비 아직도 30%나 낮은 모습이다. 머스크의 정치적 이슈로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주가가 거의 10% 하락했다.   이번 한 달 동안은 역시 반도체 및 AI와 관련하여 Broadcom과 NVIDA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M8을 제외한 종목 중에서는 코인 및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Coinbase의 주가가 한 달 동안 급등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시장   한국은 어땠을까? 위 항목은 순전히 내 관심목록이다. 요즘 변동성이 굉장한 한국 시장의 YTD를 보면 업종에 따라 많이 오른 업종은 최소 20%이상 오르고 소외된 업종은 크게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이슈로 급등한 Naver의 경우 한 달 동안 27% 상승했지만 3년 전 과 비교하면 겨우 2%상승한 가격이다. 은행 예적금 아니 기준금리보다도 못한게 사실이다.  그건 그렇고 그래서 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여전히 감이 안온다.  동시에 미국이든 한국이든 최근 수십%씩 상승한 종목도 많은데 왜 이 중 하나도 내 눈에는 들어오지 않았는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신중한 내 성향때문에 적극적인 투자자는 될 수 없겠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왜 추세추종 전략인가 _마이클 코벨

주식에 있어서는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이 중요하다, 가치주 투자를 하라 등 기업분석이 무조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왔다. 주식에 관심이 늘어가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펀더멘털은 헛된 믿음일 뿐'이라는 구절도 나올만큼 기존에 내가 고수해왔던 마인드에 반하는 내용이 자주 언급되었다. 이 책을 읽는다고 기존의 내 주관이 변하진 않았지만 배울만한 점도 분명히 있어서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했다.     마이클 코벨의 저서 '왜 추세추종 전략인가' 中   ✔︎ 추세추종기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할 때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 ✔︎ Jeremy Grantham "시장에 거품이 끼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행복감에 젖는다." ✔︎ 투기에 필요한 다섯가지 덕목: 자립, 판단, 용기, 신중, 유연 ✔︎ 추세추종기법은 시장에 대응할 뿐,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지 않는다. ✔︎ 시장에서 '승자'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해답을 얻기위한 노력'을 절대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미 해답을 가지고 있다면 또 다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  중요한 것은 시장의 가격 . '적어도 얼마를 받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은 버려라. ✔︎ 손실점을 정하고 그 지점에서는 무조건 투자 포지션을 청산. 덫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 ✔︎  실패하는 투자자는 물타기를 한다. Losers Average Losers! ✔︎ 투자 승률을 높이는 것보다 견고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 하다. ✔︎ 올바른 인생을 살기위한 요소: 자기 성찰, 자기 수양, 직관, 감정이입, 추세에 편승하는 능력 등 ✔︎  새로운 지식에 유연한 태도 를 가져야 한다.  ✔︎  자신이 노력하는 분야에서 남과 경쟁하지 않을 때, 진짜 인생을 살게 된다.   ✔︎ David Ricard "손실은 빨리 정리하고 수익은 그냥 놔두어라" 이 외에도 형광펜 그어가며 읽...

밸런스 게임: 주식 투자 시 더 중요한 것은? 매수타이밍 vs 매도타이밍

 요즘 십이층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하는 '영업중'이라는 콘텐츠를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4명의 패널이 밸런스게임을 가지고 서로의 의견이 맞다고 영업하는 프로그램인데, 주제가 재미있다기보다 출연하시는 개그맨 곽범님과 패널들의 캐미가 재밌습니다. 요즘 곽범님 너무 재밌습니다.   아무튼 말도 안되는 밸런스게임을 보다가 생각났는데,  그럼 주식 투자할 때 더 중요한 것은 뭘까요? 매수타이밍? 매도타이밍?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당연히 두 말 할 것도 없이 '매수타이밍'  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무턱대고 고점 매수하면 답이 없고, 매도타이밍이야 선택권이 오로지 저에게 있어서 좀 더 자유롭다고 생각하는데, ChatGPT는 '매도타이밍'이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제가 영업중에 나온 것처럼 제 의견이 맞다고 영업 좀 해봤는데, 안 통하네요 ^_^  ChatGPT와의 대화내용을 아래 요약해봤습니다. (Gemini는 '매수타이밍'이라고 했습니다. 저와 의견이 같아서 논쟁 종결) ChatGPT가 생각하는 매도타이밍이 중요한 이유 1. 수익은 매수할 때가 아니라, 매도할 때 발생한다.    손실도 매도할 때 발생하지만, 빠른 손절은 더 큰 손실을 줄이고 더 나은 곳에 투자할 기회를 만들어 줌 2. 같은 매수타이밍이더라도 매도타이밍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반박 1. 항상 고점에서 매수하는 사람은 수익내기 어렵지 않을까? 2. 같은 매도타이밍이더라도 매수타이밍에 따라 운명이 달리 지는 건 마찬가지. ChatGPT반박 1. 고점매수도 매도타이밍 잘 잡으면 회복 가능 2. 매도타이밍이 리스크 조절의 '손실을 줄이고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최종 키' ∴ 매도타이밍이 곧 '리스크 조절 + 수익 확정'의 주도권을 쥐고, '계좌에 찍이는 결과'를 결정 뭐 듣고보니 틀린 말은 아닌데..  역시 하나가 더 중요하다고 딱 답변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여전히 매수타이밍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

한 달간 미국 주식 변화 (5/9 - 6/9)

시간 참 잘 간다. 벌써 또 한 달이 지났다. 지난 한 달 간 미국주식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investing.com에서 조회한 6.9.2025 기준 실적이다. '1 Month' 열을 보면 한 달 동안 10% 이상 오른 기업이 있는 반면, 6월 9일 Daily 상승폭을 제외하면 오히려 한 달 전 보다 하락한 종목(예를 들면 Tesla)도 있다.  Broadcom의 경우 지난 달에 약 14% 상승한데 이어 이번 달에도 무려 17.33%상승했다.  Apple은 지난 달에 이어 저조한 상승세를 이번 달에도 지속해 가는 중이며,  Meta의 경우 지난 달에 2%데 상승한데 비해 이번 달에는 약 17%상승을 보여주었다. 약 두 달 간 주가 변화를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실히 받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이 나뉘는 듯 하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조한 상승세를 지속중인 기업들은 확실한 실적과 기술이 뒷받침 된다면 아직 상승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의 추세는 또 어떻게 변화할지 투자자들의 선택은 견고할 것인지, 변화할 것인지 지켜봐야겠다.

한 달간 미국 주식 변화 (4/9 - 5/9)

지난 글에서 트럼프에 말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미국 주식 시황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로부터 딱 한 달이 지난 지금 내 관심목록에 있던 미국 주식은 어떻게 되었을까?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고 할 순 없지만, S&P 500 지수가 4.85%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 그 중에 많은 이슈가 있었던 Tesla는 최근 한 달 동안 12.17% 상승하며, S&P 500 지수 대비 훨씬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대중들은 테슬라가 굉장히 저평가 상태였다고 생각한 걸까..?  ✔︎ Broadcom 또한 한 달 동안 13.88% 상승하며 AI 시대 핵심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기업으로 견고한 미래 성장 동력을 입증한 듯 하다. 물론 예전 고점과 비교할 순 없지만 한달 새 13.88%를 회복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 Meta는 5월 초 실적발표 후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것에 비해 사실 한 달 전 주가 대비 상승세는 크지 않았다.  VIX지수는 어떻게 변했을까? VIX 지수는 4월 9일 40.72에서 5월 9일 약 22 로 내려왔다. 이론적으로 VIX지수가 20-30 이면 다소 불안한 대중 심리, 10-20 이면 안정된 대중 심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한 달 전에 비해 대중의 심리는 패닉 상태에서 벗어난 듯 하다.  ☞ 관련 게시물  VIX(CBOE Volatility Index) | 변동성지수? 공포지수? 트럼프가 의약품 관세 폭탄 등 산업 범위를 넓혀가며 폭탄 관세를 발표하고 있지만 내성이 생긴건지 집권 초기만큼 주식의 변동성이 크진 않다고 느껴진다. 한 달 뒤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조급해 하지 말자 (feat. 트럼프의 관세 이슈)

나는 어제 못들어 갔지만 괜찮아. 인생 하루 이틀 사는 것도 아니고 조급해 하지 말자.    [4/9/2025]   미국이 중국을 제외하고 관세정책을 90일 유예한다는 말에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 중인 것이다. 세계를 손에 쥐고 흔들어 버리는 트럼프의 말 한마디, 정말 대단하다.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Adam Smith's Invisible hand)이 아니라..   미국은 기존에 나라별 확정 되었던 관세는 90일 동안 유예하고, 관세를 일시 인하하여 모두 10%를 적용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예외: 중국에는 125% 관세 부과 예고)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경기침체 전망을 비-경기침체 전망으로 돌렸다고 발표했는데, 앞으로 90일 동안 주식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