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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유가 얼마? | 브렌트유 & WTI

요즘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높은 상승을 보인 날에는 물가 및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에 환율 1500원 초과' 등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국제유가" 는 어느 지표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국제유가를 나타내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 및 같이 언급되는 WTI 유가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브렌트유 (Brent Crude Oil)   유럽 북해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기반으로 한 국제 기준 가격(Global Benchmark) 으로 전 세계 원유 거래의 약 60~70%가 이 가격을 참고합니다.   원유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연료이자 기초 원료로 사용되며,  한국과 같이 산유국이 아니고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원유  가격 상승 시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단순 예로 유가 상승 시 운송비, 원재료비, 생산비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크게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비용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모든 국제 원유는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의 수요가 증가하고 한국과 같은 원유 수입국은 원화 약세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Brent Oil Futures (Investing.com)  오늘[3.19.2026]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로 전쟁 발발 전 $60-70에 머물던 기간에 비하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보통 $100 이상이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어 원유 공급 불안이 심화된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100을 넘었던 사례를 보면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과거 브렌트유가 $100을 넘긴 사례 ✔︎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역대 최고 $147) ✔︎ 2011 -2014년 중동 불안...

내 대출한도는? | LTV, DTI 그리고 DSR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 등을 위해 여러가지 방면으로 대출한도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구매와 관련하여 가장 많이 언급되는 LTV, DTI, DSR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LTV(Loan To Value, 담보인정비율)  "LTV = 대출한도 /주택가격" 담보인정비율이란 '부동산 가격(담보가치) 대비 대출 가능 비율'로 예를 들어 부동산 가격이 5억원이고 LTV규제가 70%라면 해당 부동산에 대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대출금액은 3.5억원이 됩니다.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 모든 대출의 원리금 * 상환액 / 연소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연소득 대비 총 대출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채무자의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신용대출,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카드론 등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모두 합한 상환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원리금: 원금 + 이자  DTI(Debt to Income, 총부채상환비율)  "DTI =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의 이자 상환액)/연소득" 총부채상환비율은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기타 대출이자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 즉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고려하는 반면,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외 기타 대출에 대하여는 이자만 고려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시로 연소득이 5천만원, DTI 40%, 대출금리 5%, 만기 30년, 원리금 균등상환, 기타 다른 대출 없음 이라고 가정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주택담보대출금액은 약 3.1억원이 됩니다.  종합하면, LTV는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기준 으로 대출한도를 정하고, DTI와 DSR은 연소득을 고려한 개인의 대출 상환능력을 기준 으로 대출한도를 정...

주요 주택담보대출 정리 | 디딤돌대출 vs 보금자리론

해외 에어비엔비를 방문할 때 마다 나도 내 주택을 구매해서 나만의 취향으로 가득 꾸미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천편일률적인 구조와 집 사이에서 사는 것 보다 마당있는 집, 구조도 뻔하지 않은 그런 집에서 살면 힘들지만 재밌을 것 같은데...  강원도에 주택 매물을 보다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내가 이 집을 사려면 최소 얼마를 모아야 하는가?  주택도시기금에서 운영하는 디딤돌대출과 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는 보금자리론에 대해 주로 요약했으며,  금리 등 관련 내용은  2025.09.02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디딤돌대출    ✔︎ 대출대상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이자 순자산가액 4.88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 연소득 완화 기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및 2자녀 이상 가구 7천만원, 신혼가구 8.5천만원 이하 ✔︎ 대출한도 2억원 ** 이내 **대출한도 완화 기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2.4억원, 2자녀 이상 가구 및 신혼가구 3.2억원 이내 ✔︎ 대출금리 연 2.85% ~ 4.15% (부부합산 연소득 및 대출기간에 따라 상이) ✔︎ 대출기간 10년, 15년, 20년, 30년  ✔︎  신청시기 소유권이전등기 전, 소유권이전등기 한 경우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 ✔︎  신청대상 주택   - 공부상 주거 전용면적 85m² 이하(수도권 제외 읍 또는 면: 100m² 이하)   - 대출 접수일 기준 주택 평가액 5억원 이하(2자녀 이상 가구 및 신혼가구는 6억원 이하) 여기까지 적고 보니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전용면적 85m² 이상인걸? ㅎㅎ 그럼 디딤돌대출은 해당 안되는데?? 😩 아니 시골에 있는 주택 중에 전용면적 100m²이상 이더라도 6억원 이하 주택이 얼마나 많은데.. 수도권 제외 읍 또는 면만 100m²로 적용하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시골가면 읍이나 면 바로 옆에 인구차이로 길건너면 동이고 이런 곳 많은데.....

자율주행 레벨(SAE Levels)과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Supervised)

요즘 신차 구매 시 '크루즈(Cruise)'기능은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크루즈는 정해진 속도로 일정하게 주행하는 기능으로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기능을 켜고 가는 것만으로도 운전 피로도가 조금은 줄어드는데요. 더 좋은 옵션을 선택한다면 신호등이나 과속단속카메라에 따라 속도를 자동으로 가속/감속해주거나 조향까지 해주는 차량도 많이 볼 수 있죠. 안전성만 보장된다면 이러한 자율주행 차량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테슬라에서 Full Self-Driving이라면서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오는 9월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이게 정말 완전자율주행 차량일까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서 정한 자율주행레벨에 따른다면 어느정도 레벨에 해당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6단계 _SAE J3016: Levels of Driving Automation                  Level 0 완전 수동 , 주행 제어 x, 환경인식 x, 운전자 개입 항상 Level 1 운전자 보조 , 주행 제어 o (1개), 환경인식 x, 운전자 개입 항상 Level 2 부분 자동화 , 주행 제어 o (2개 조합), 환경인식 x, 운전자 개입 항상 Level 3 조건부 자동화 , 주행 제어 o, 환경인식 o (제한적), 운전자 개입 조건부 필요 Level 4 고도 자동화 , 주행 제어 o, 환경인식 o, 운전자 개입 거의 없음 Level 5 완전 자동화 , 주행 제어 o, 환경인식 o, 운전자 개입 전혀 없음 여기서 우리가 기존에 알던 크루즈(Cruise)기능은 레벨 1  에 해당하고, 가속/감속 및 조향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 레벨 2  정도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꼭 알아야 할 경제 지표 5가지_금리, 환율, 성장률, 물가, 실업률

최근 '지식인사이드'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오건영 단장님(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이 말하는 일반인이 보면 좋은 경제지표 5가지에 대한 영상을 보고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오래오래 기억하고자 블로거를 켰습니다.  오건영 단장님이 언급한 5가지 경제지표는 금리와 환율, 성장과 물가 그리고 실업률 입니다. 이 5가지 경제지표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봐야하는 건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금리(Interest Rate)  금리는 돈의 가격   을 의미합니다. 금리가 낮으면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투자할 여력도 좋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낮은 금리는 투자와 소비를 늘려 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금리는 낮은 채권 수익률과 이어지기 때문에 채권 투자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금리는 채권, 부동산, 환율 등 다른 경제 지표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으로 이해해야할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금리와 채권에 대한 내용은 다음 게시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미국 국채금리 | 높은데 다들 왜 떠나? ☞  채권(Bond)의 정의 | 채권이 뭔가요? 2. 환율(Exchange Rate)    금리가 대내적인 돈의 가격을 의미한다면 환율은 다른 나라에서 보는 원화의 가격 즉, 대외적인 돈의 가격   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원화와 외국 돈(예를들어 달러)간 교환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은 외국인 자금의 유입, 유출에 영향을 줍니다.  ✿ 원화가 약세(즉, 달러원 환율이 높은 상태)인 경우 ✔︎ 외국 돈을 버는 수출기업 수혜 ✔︎ 수입물가 상승으로 물가 부담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 외국인 투자자입장 투자매력 저하로 타국으로 자금 유출 우려  3.  성장률(GDP Growth Rate)    G...

블록체인 "51%의 공격" (Blockchain "51% attack") 에 대하여

 블록체인 51% attack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최근 며칠사이 비트코인이 110K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미래를 전망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입니다. 저 또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대한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 입니다. 다만 관심을 가진지는 얼마 안되어서 비트코인을 매수하진 못했지만..   최근 블록체인관련 책들을 읽고, 암호화폐가 점차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자니 암호화폐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블록체인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주로 기억에 남는 것은 결국 '강력한 암호화 기술이다, 모두에게 공유되어 투명하다, 따라서 신뢰가 강하다' 이정도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개입하는 제도도, 사람도 한없이 증가하다 보면 리스크 또한 증가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세상에 착한 사람과 착한 기술만 존재하진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51%의 공격" 에 대해 공부해보려 합니다.   51%의 공격(이하 "51% Attack")이란?  "특정 개인이나 그룹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해시 해시 파워의 50%를 초과하여 장학하는 상황"  쉽게 말해, 합의 알고리즘 바탕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과반수 이상을 장악함으로써 통제권을 갖고 다른 사용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현상입니다. "51%"가 이름에 붙은 이유가 바로 "과반수 이상"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투표와 마찬가지로 투표권의 역할을 하는 해시 파워의 51%를 차지하면 네트워크의 방향을 결정할 힘을 얻게되는 것 입니다.   51% Attack 사례  51% 공격은 주로 작업증명(PoW)방식을 사용하는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며, 규모가 큰 네트워크보다는 규모가 작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이 51%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을 사례가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 Bitcoin Gold, BTG...

블록체인 관련 핵심 용어 15가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금융,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까지 깊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핵심용어들을 짚고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인정하고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해나가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1.   블록체인(Blockchain)       "거래 기록을 담은 '블록(block)'을 시간 순서대로 '사슬(chain)'처럼 연결한 분산형 디지털 장부 시스템" 중앙의 관리 주체 없이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데이터가 분산 및 저장되어 임의로 데이터를 위변조하기 매우 어려우며, 참여자들의 합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블록이 생성되는 구조로 투명하고 안전한 기록 방식 2.   암호화폐(Cryptocurrency)       "암호화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단위를 발행하는 디지털 또는 가상 화폐"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고,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로 익명성과 투명성 제공 예시: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3.   Smart Contract(스마트 계약)       "블록체인 상 기록된 디지털 형태의 계약, 미리 정의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 중개자 없이 계약 당사자 간 합의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위변조가 어려운 구조로 금융거래 자동화, 투표 시스템, 디지털 자산관리, 공급망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계약 형태 4.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의사 결정 권한이나 정보관리 권한이 특정 개인이나 기관에 집중되지 않고,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분산되는 것" 5.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의미 | 암호화폐의 미래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자본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대선 주자들도 언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요? 암호화폐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오늘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주요 개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정의  "가치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특정 자산(주로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전통 암호화폐처럼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고,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격이 안정적인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테더(USDT)는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되어 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항상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간 매개체로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실제 Coinbase라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 앱에서는 자사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3대 유형  1. 법정화폐 담보형(Fiat-Collateralized)   실제 미국 달러(USD) 등 법정화폐를 담보로 발행하는 코인으로 신뢰는 발행기관의 투명한 자산관리에 의존하며 규제와 감사 대상이 됩니다. ✡︎ 대표코인   USDT(Tether), USDC(Circle&Coinbase) 등 2. 암호화폐 담보형(Crypto-Collateralized)   ETH(이더리움), BTC(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발행하는 코인으로 가격 변동이 큰 암호화폐 특성을 고려하여 150%이상 과잉담보를 요하기도 합니다.  ✡︎ 대표코인  DAI(MarketDAO), LUSD(Liquity), RAI(Reflexer) 등 3. 알고리즘 기반형(Algorithmic/Non-Collateralized)   담보 없이, 알...

블록체인(Blockchain) 개념 | 반드시 알아야할 신뢰 기술

블록체인(Blockchain), 요즘 뉴스나 투자 정보 관련 하여 자주 접할 수 있는 용어 입니다.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요즘 자주 언급되는 스테이블 코인, NFT 등 수 많은 기술의 핵심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이 뭘까요..? 기술은 개발자만 알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은 대중과 밀접한 많은 분야의 서비스에 스며들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입니다. 우리가 이메일을 사용할 때 DNS 구조를 몰라도 되는 것 처럼 블록체인 기술의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 개념과 그 영향력을 알아두면 앞으로 다가올 블록체인 사회에 보다 유익한 가치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입니다.  블록체인(Blockchain)의 개념  "데이터를 블록(Block)단위로 묶어 이를 연쇄적으로 체인(Chain)처럼 연결한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중앙 서버가 아닌 여러 참여자가 함께 데이터를 공유하고, 모든 데이터는 거래 기록 조작 방지를 위해 암호화 방식으로 연결되며, 누구나 거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블록(Block) 일정 시간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거래 묶음 ② 체인(Chain) 블록들을 암호학적 해시로 연결, 조작 불가능 ③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모든 참여자가 같은 장부(거래 기록)을 공유 ④ 합의 알고리즘 중앙 서버나 관리자가 아닌 모든 참여자가 합의하여 블록 추가       주요 합의 알고리즘: PoW(작업증명)_비트코인, PoS(지분증명)_이더리움2.0, PBFT(실용적 비잔틴 합의)  블록체인(Blockchain)의 발전  블록체인의 뿌리는 1970년대 후반 Ralph Merkle이라는 컴퓨터 과학자가 암호화된 블록을 연결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는 컴퓨터 구조(일명 '...

매파(Hawk) vs 비둘기파(Dove)

매파와 비둘기파를 아십니까? 이번에 FOMC의 의미를 정리하는 글을 작성하다가 흥미로운 용어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매파와 비둘기파인데요. 한국어로 하니까 조직 이름 같기도 한데 시장용어에도 미국 유머가 살짝 묻어있는 듯 합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파와 비둘기파는 '미국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성향'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   입니다. 그럼 매파와 비둘기파가 FOMC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실까요?   매파 (Hawk)  "인플레이션 잡아야지 금리 올려~!!!!😠"   매를 생각하면 어떤가요? 크고 날카롭고 빠르고 사냥하는 공격적인 모습이 주로 떠오르죠. FOMC에서 매파는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강경파'  로 비유됩니다. 이들의 목적은 경기 과열,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목적이 강하죠.  ✔︎ Key Words 긴축 정책,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억제  비둘기파 (Dove)  "경기도 안 좋고.. 살기 퍽퍽한데..금리 내리자.. 🙄 "   반면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비둘기파는 '고용 안정 및 경기 회복을 위해 금리 인하나 완화적 정책을 선호하는 온건파' 입니다. ✔︎ Key Words 완화 정책, 금리 인하, 경기 부양 및 고용 안정

FOMC 란? | FOMC의 금리 전망과 시장 영향

오는  5월 6~7일 FOMC 정기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이 2025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과 반면 고용지표는 양호했다는 발표 등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FOMC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FOMC란 정확히 무엇이고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FOMC 의미  "미국의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미국 연준의 핵심 회의"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회의체 입니다. FOMC는 매 년 8번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기준금리 및 통화정책의 방향을 제시   합니다. FOMC 회의에서 발표하는 성명서(Statement) 뿐만 아니라 FOMC 회의 후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하는 단어 하나 하나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장 경제를 이해하기 위하여 반드시 눈여겨 봐야할 이벤트 입니다.    FOMC 일정    보통 2일 동안 열리는 정기 회의는 1년에 8번 개최되며 금융 위기나 상황에 따라 긴급 임시회의가 열리기도 합니다. FOMC 전/후로 많은 증권사에서 금리 전망 및 발표 내용과 관련된 기사도 많이 개재 하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2025년 FOMC 정기회의 일정 Jan 28-29 Mar 18-19 May 6-7 Jun 17-18 Jul 29-30 Sep 16-17 Oct 28-29 Dec 9-10   3, 6, 9, 12월 회의에서는 Dot plot(점도표)* 및 Statement(경제전망 보고서)가 함께 발표되어 더욱 주목됩니다.  *점도표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기준금리에 대해 개별적으로 어떻게 전망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표입니다. 아래 점도표는 2025년 3월 FOMC 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각 점 하나가 연준 위원 1명의 금리 전망을 ...

달러 약세 | 환율은 아직도 높은데요?!

달러약세라니..? 아직도 달러원 환율은 1435원[2025.4.28기준]을 상회하며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1400원을 웃도는 고환율 상태가 이렇게 오래 유지된 것도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뉴스에서는 '달러 약세'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는 어떤 통화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걸까요? 오늘은 '달러약세'의 기준 및 시장에서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달러약세의 의미  "미국 달러화(USD)의 가치가 다른 6가지 주요통화*대비 하락하는 것" * 유로화(57.6%), 일본 엔화(13.6%), 영국 파운드(11.9%), 캐나다 달러(9.1%), 스웨덴 크로나(4.2%), 스위스 프랑(3.6%)    쉽게 말해 미국 달러의 상대가치가 떨어지는 현상 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국의 원화(KRW)와 같은 신흥국 통화는 기준에 아예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높은 상태에서도 '달러 약세'라는 말이 등장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때 참고하는 지표가 바로 달러 인덱스(Dollar Index, DXY) 입니다.  ✔︎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달러 인덱스(DXY) 상승 ✔︎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 달러 인덱스(DXY) 하락 2025년 4월 말 현재 2025년 1월 고점 대비 달러인덱스가 약 9%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 수치가 바로 '달러 약세'를 설명하는 근거가 되는 것이죠.  달러약세 vs 달러원환율     달러 약세 시장에서도 원화는 강세로 가지 못하고, 왜 높은 환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 일까요? 이에 대해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주 요인으로 다음 3가지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원화가 강세가 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회복되어야 할 것 입니다. 한국의 경제가 살아나야, 가계 및 기업 재정도 살아나도 외국...

금 투자 | 골드바 없이 시작하는 방법 3가지

금은 보통 다른 유가증권과 비교하여 안전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금의 상대적 가치가 올라가기도 하고,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금 값은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금 투자'라 하면 무겁고 비싼 골드바를 사는 것을 떠올리지만, 실은 누워서도 손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는 '금괴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3가지'를 소개하고 특징을 비교해봤습니다.   금 투자 방법  1. 한국거래소(KRX)금시장 거래   KRX금시장 거래는 주식처럼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증권사 앱을 통해 거래 가능하며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증권사마다 최소 거래단위(0.1~1g)나 수수료는 조금씩 상이하며, 소형 증권사의 경우 KRX금시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방법 KRX금시장 전용 계좌 개설(증권사)  ➫ 주식처럼 거래(거래 수수료 약 0.3%) ✔︎ 거래단위  0.1 ~ 1g (대부분 1g) ✔︎ 세금  매매차익 비과세 👍 ✔︎  현물인출  40g 이상 보유 시 가능 (인출 수수료 + 부가세 10%),  증권사에 신청  ➫    KRX지정 창구에서 골드바 수령 2. 골드뱅킹   골드뱅킹, 말 그대로 '금 통장'  입니다. 이는 은행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금 통장에 돈을 입금(또는 출금)하면 은행에서 금을 매입(또는 매각)하는 상품입니다. KRX금시장 거래와 달리 0.01g단위로 거래가 가능하여 소액투자자나 꾸준히 금을 모으는데 유리합니다. 단,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 소득세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방법 골드뱅킹 전용 계좌 개설(은행)  ➫ 개설 후 ...

할인율(Discount rate)의 의미 | 주식시장에서 할인률이란..?

할인율의 정의가 뭔데? 라고 물어봤을 때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있을까요? 뭐 그냥 말 그대로 할인된 정도?라고 생각해도 되긴 합니다만, 할인율이라는 용어가 언제 쓰이는지 정의와 함께 알아보시죠.  할인율(Discount rate)  "미래에 받을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비율 "   정의를 적고 보니 그냥 단어 하나보다 어려운 것 같네요. 쉽게 예를 들면 '1년 뒤에 가치가 100만원인데 현재 할인율이 10%다.'라고 하면 그 돈은 현재 약 91만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입니다. 투자자가 생각할 때 '최소한 이 정도는 벌어야지'하는 요구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할인율 = 무위험 수익률(Risk-Free Rate)* +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 * 무위험 수익률 =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 관련 게시글 ☞  미국 국채금리 | 높은데 다들 왜 떠나?   할인율을 사용하여 현재가치로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에서 알 수 있듯이 할인율이 커지면(분모가 커지면) 현재가치가 작아지게 됩니다. ➽ 현재가치(PV) = 미래현금흐름/(1+할인율)^기간  할인율의 적용  1. 금리와의 관계, 금리 상승 시 할인율 상승! '금리 상승 = 무위험 수익률 상승   ➫ 할인율  상승' 은 위의 할인율 식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즉, 금리가 올라가면 투자자가 기대하는 기본 요구 수익률이 올라가므로 할인율도 올라간다고 할 수 있죠. 2. 주가와의 관계, 할인율이 커진다? 현재 가치 하락.. '할인율 상승  ➫  현재 가치 하락  ➫ 성장주 주가 하방 압력 '  특히 미래 수익을 기반으로 가치가 계산되는 성장주의 경우 미래 수익을 할인하여 평가하면 현재 주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할인율과 기타 자산가치와의 관계 ' 할인율 상승  ➫ ...

미국 국채금리 | 높은데 다들 왜 떠나?

오늘은 미국 국채금리에 대해 공부해보려 합니다. 최근 며칠 사이에 '美 국채금리 발작', '미 국채 불안 계속되는 이유' 등 미국 국채금리 관련 뉴스가 많이 보입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 또한 미국 국채를 언급하면서 이슈가 되었는데요. 미국 국채금리가 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국가 채권*)의 수익률 "   보통 10년물 국채 금리가 가장 대표되며, 이 금리는 모든 자산의 기준점이 됩니다. 미국 국채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이기 때문에  미국 국채금리는 '무위험 수익률(Risk-Free Rate)'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국채금리는 국채 가격과 반비례관계에 있습니다.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줄면 국채 가격은 떨어지고 국채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 관련 게시글 ☞  채권의 정의 | 채권이 뭔가요?  미국 국채금리 특징    그렇다면 미국 국채금리가 시장에서 어떤 의미로 해석되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국채금리 "기준이 되는 수익률"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자산이자 모든 금융자산의 기준점이 되므로 그 금리 또한 기준점이 됩니다. 국채금리를 "무위험 수익률"로 보고 투자처를 찾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주식 예상 수익률이 6%(리스크 O)인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리스크 X)라면 어디에 투자하실 건가요? 2. 경기방향 예측 선행지표    국채금리는 미래 경기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고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긴축 신호로 해석하며, 금리 하락 시에는 경기 둔화 우려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연준의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완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3. 장단기 금리차로 보는 경기 사이클    미국 국채는 만기에 따라 2년, 5년, 10년 등...

VIX(CBOE Volatility Index) 의미 | 변동성지수? 공포지수?

VIX보다 공포지수라는 명칭이 더 익숙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VIX는 Volatility Index로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처음 만들어진,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인데요. 왜 공포지수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VIX의 의미와 해석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VIX(Volatility Index)  "향후 30일간  S&P500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 "   쉽게 말해 "앞으로 시장이 얼마나 요동칠 지" 를 나타내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VIX가 어떤 값을 기반으로 계산 된건지 알면 좀 더 이해 되실 겁니다.  VIX는 S&P 500 옵션 가격(콜+풋)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콜/풋 양방향 옵션 가격을 모아서 시장이 출렁이는 정도를 계산하고, 보통 VIX값이 커지면 시장 하락을 우려하며 불안지수가 높아진 것을 의미합니다.   옵션이라는 것은 미래에 주식을 살/팔 권리를 거래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미래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불안 or 기대)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옵션 가격을 기반으로 계산된 VIX는 미래의 기대 변동성   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네요.  VIX와 시장 심리 해석   VIX와 시장 심리 ✔︎ 10(매우 안정) < 10 -20(안정) < 20-30(다소 불안) < 30 - 40(공포 급등) < 40↑(패닉) ❁ 2002-2025년도 VIX 변화   일반적으로 VIX 값이 30을 넘어서면 불안이 급증하고, 40을 넘어서면 극단적 공포인 패닉상태로 해석됩니다. VIX가 증가하면 공포가 올라간다는 의미로 VIX를 공포지수라 부르기도 하는 것이죠. ❁  2002년 이 후 VIX가 40을 넘어선 사례 ① 2002년 닷컴 버블 붕괴 여파 및 회계 스캔들 ②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등 글로벌 금융위기 (VIX 80 초과) ③ 2010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