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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 골드바 없이 시작하는 방법 3가지

금은 보통 다른 유가증권과 비교하여 안전자산으로 여겨집니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금의 상대적 가치가 올라가기도 하고, 금융위기 등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금 값은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금 투자'라 하면 무겁고 비싼 골드바를 사는 것을 떠올리지만, 실은 누워서도 손쉽게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는 '금괴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3가지'를 소개하고 특징을 비교해봤습니다. 

 금 투자 방법 

1. 한국거래소(KRX)금시장 거래
  KRX금시장 거래는 주식처럼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금을 사고 팔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증권사 앱을 통해 거래 가능하며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증권사마다 최소 거래단위(0.1~1g)나 수수료는 조금씩 상이하며, 소형 증권사의 경우 KRX금시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 방법 KRX금시장 전용 계좌 개설(증권사) ➫ 주식처럼 거래(거래 수수료 약 0.3%)
✔︎ 거래단위 0.1 ~ 1g (대부분 1g)
✔︎ 세금 매매차익 비과세 👍
✔︎ 현물인출 40g 이상 보유 시 가능 (인출 수수료 + 부가세 10%), 증권사에 신청   KRX지정 창구에서 골드바 수령


2. 골드뱅킹
  골드뱅킹, 말 그대로 '금 통장' 입니다. 이는 은행에서 운용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금 통장에 돈을 입금(또는 출금)하면 은행에서 금을 매입(또는 매각)하는 상품입니다. KRX금시장 거래와 달리 0.01g단위로 거래가 가능하여 소액투자자나 꾸준히 금을 모으는데 유리합니다. 단,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 소득세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 방법 골드뱅킹 전용 계좌 개설(은행) ➫ 개설 후 즉시 거래(거래수수료 약 1%)
✔︎ 거래단위 0.01g 소액투자자 유리👍
✔︎ 세금 매매차익 배당소득세 15.4%
✔︎ 현물인출 일부 은행 가능 (인출 수수료 + 부가세 10%), 은행에 신청   지정 영업점에서 골드바 수령


3. 금 ETF
  금 ETF, 금 시세를 추종하는 금 상장지수펀드에 투자 하는 간접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실물 금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므로 현물 인출은 불가능하지만,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 방법 증권 계좌로 매수/매도(증권사별 운용 수수료 상이)
   ➽ 국내 ETF: TIGER 골드선물, KODEX 골드선물 등
   ➽ 해외 ETF: SPDR Gold Shares (GLD), iShares Gold Trust(IAU) 등
✔︎ 거래단위 - (금 현물 아님)
✔︎ 세금 
   ➽ 국내 ETF: 배당소득세 15.4%
   ➽ 해외 ETF: 양도소득세 22% (매매차익 250만원 초과 시)
✔︎ 현물인출 불가

  거래 단위가 g인 경우 위탁기관(증권사 또는 은행)이 직접 금을 매수/매도하여 금 현물에 직접투자하며 원한다면 나중에 골드바로 현물인출도 가능합니다. 반면, ETF와 같은 금융상품은 원(국내) 혹은 달러(미국)로 거래하는 것으로 금 현물을 직접 매수/매도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위 세가지 방법 이 외 금 투자 방법으로는 채굴관련 기업 주식 투자, 금 연계 파생상품(ELS 등) 다양하지만, 이들은 금 가격 외에도 다양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순수한 금 투자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 투자의 필요성 

  그럼 '금 투자'는 왜 필요 한 걸까요? 다른 사람들 다 하니까, 뉴스에 많이 나오니까 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나요. 이어서 금 투자를 왜 고려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1.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방어
  물가 상승으로 화폐가치 하락 시 금은 실질 자산으로서 가치를 유지합니다. 달러 약세, 고물가 시대엔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하여 자산 방어에 효과적인 수단 입니다.

2. 시장 불확실성 시 위험 회피
  금은 중앙은행이 찍어낼 수 없는 화폐와는 다른 희소한 자산 입니다. 국가 부도, 화폐가치 붕괴 및 금융위기, 전쟁 등 극단적인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그 가치가 안정적입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 시장만 봐도 주식시장 급락 시 금 가격이 오르면서 헤지 효과를 보여주었죠.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생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지나도 유효할 것 입니다.

3. 변동성 완화를 위한 분산투자
  금은 주식, 채권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상품입니다. 소액이라도 일부 금에 투자하면서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면 요동치는 시장 속에서 내 자산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출 수 있겠죠.

  금 투자를 위해 거래소에 가고, 은행에 가고, 발품을 팔아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금 투자도 이제는 누워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유연한 투자 수단으로 진화하였죠. KRX금시장, 골드뱅킹, ETF 등 일반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즘 단순 수익 추구가 아닌 자산의 방패 역할로 금 투자를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금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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