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엔 성장주, 고금리엔 가치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시대가 변하면서 성장주와 가치주도 변화고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도 변화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동일하게 통용되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성장주와 가치주는 각각 어떤 종목을 말하는 건지 몇 가지 예시와 함께 그 의미를 살펴보시죠.
성장주와 가치주 정의
"성장주 / 현재 실적보다 미래의 높은 성장 잠재력 에 대한 기대가 큰 주식 "
"가치주 / 기업의 내재 가치 (혹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 "
성장주와 가치주는 미래 성장가능성 등 산업 특성 및 시장 기대감과 더불어 EPS와 같은 성장성 지표, PER, PBR과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 등 정량적 기준을 바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성장주 투자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하는 것이고, 가치주 투자는 견고한 내재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길 바라는 기대감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성장주 및 가치주가 갖는 보편적인 특징에 대해 아래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는 보편적 특징으로 개별 종목 하나씩 비교하면 일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성장주 특징
1. 현재 실적보다 미래 성장성에 집중성장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의 가치보다는 오로지 '성장성'에 집중된 주식입니다. 요즘 예로 든다면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신약개발 산업, 전기차 산업 등 혁신을 도모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들이 이에 속합니다.
2. 높은 밸류에이션 지표(PER, PBR)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현재 이익이나 실적 및 자산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PER, PBR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현재 이익이나 실적 및 자산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PER, PBR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의 예시로는 SK하이닉스(PER 6.6, PBR 2.0), 네이버(PER17.4, PBR 1.1)... ... 찾고 보니 미국주식에 비하면 높다고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미국 시장의 경우 Broadcom(PER 92.1, PBR 17.1), Meta(PER 26.2, PBR 9.4)이 있습니다. Meta는 넷플릭스(PBR 21), NVIDIA(PBR 41)에 비하면 높은 것도 아니네요.
3. 낮은 배당 성향
성장중인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새로운 연구개발에 힘쓰고 신규 공장을 건설해야하므로 배당성향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장주에서 배당을 많이 준다..? 돈을 정말 많이 벌었거나 새로 투자할 곳을 발굴하지 못했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죠?
성장중인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새로운 연구개발에 힘쓰고 신규 공장을 건설해야하므로 배당성향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장주에서 배당을 많이 준다..? 돈을 정말 많이 벌었거나 새로 투자할 곳을 발굴하지 못했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죠?
4. 높은 변동성
실적 대비 기대감에 투자하는데, 어떤 요인에 의해 성장 기대감이 꺾이거나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 주가가 급락할 위험도 큽니다. 기대감에 투자하기 때문에 가치주 대비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겠죠.
실적 대비 기대감에 투자하는데, 어떤 요인에 의해 성장 기대감이 꺾이거나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 주가가 급락할 위험도 큽니다. 기대감에 투자하기 때문에 가치주 대비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겠죠.
가치주 특징
1. 높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꾸준한 실적으로 자산 가치는 안정적이나 주가가 낮게 평가되어있는 주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본래의 가치를 찾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주로 금융업, 보험, 음식료, 담배 등 관련 기업 이 이에 속합니다.
2. 낮은 밸류에이션 지표(PER, PBR)
기업 특성상 혁신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우므로 밸류에이션 지표는 낮은 편입니다.
기업 특성상 혁신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우므로 밸류에이션 지표는 낮은 편입니다.
3. 높은 배당 성향
이미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도 꾸준한 편입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해줄 능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미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도 꾸준한 편입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해줄 능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4. 비교적 낮은 변동성
수요가 꾸준하고 실적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습니다. 저금리에 경기가 둔화되는 시기에 가치주에 투자하라는 이유이기도 하죠.
수요가 꾸준하고 실적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습니다. 저금리에 경기가 둔화되는 시기에 가치주에 투자하라는 이유이기도 하죠.
성장주와 가치주의 특징에 대해 정리하고 보니, 지금도 통용될 수 있는 단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업특성이나 업황 변화에 따라 성장주였던 주식이 가치주가 되기도 하고, 가치주였던 기업이 성장주로 변하기도 하죠.
'음식료 = 가치주' 공식에서 2025년의 삼양식품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삼양식품은 불닭신화로 2025년 상반기 동안 엄청난 질주를 하며 현재 PER 29, PBR9.8로 우리나라 대표 성장주라고 할 수 있는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보다도 훨씬 높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삼비디아라는 용어가 괜히 생겨난게 아니네요.
자동차 종목 또한 비교적 높은 배당성향을 가지면서(2025년 기준, 현대자동차 6.2%, 기아 6.6%)가치주의 성격을 띄고 있었지만, 전기차라는 신산업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성장주적 면모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제는 이분법적으로 딱 잘라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하는 것도 의미가 없게 느껴지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결국, 성장주와 가치주는 '현재의 실적'과 '미래의 기대감'사이 어디쯤 기업들을 분류하려는 프레임일뿐 투자에있어 핵심은 기업의 본질에 있나봅니다. 이제부터는 어떤 기업이 '성장'이고 어떤 기업이 '가치'인지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 본인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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